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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한옥학교 방문
작성자 : [여행달인] 천년주목님
작성일 : 2020-01-27
조회수 : 114

 손수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몇몇 남성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곳이 있다.

요즘은 남성뿐이 아니라 여성도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 한옥을 지을 때 70% 정도의 공정을 직접 소화해야 하는 대목수 과정을 가르치는 화천한옥학교가 그곳이다. 이곳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일 뿐 아니라, 우리 전통 한옥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모현동로(유촌리)182-35에 위치해 있다.

26일에 아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 설 연휴기간이라 아무도 없어 설명은 듣지 못하고 그냥 둘러보고 와야만 했다.






 

<한옥 학교를 세우다>

  화천 읍내와는 떨어진 유촌리의 어느 산 밑, 화천한옥학교가 터를 잡고 있다. 한두 개의 건물이 아니라 몇 개의 건물이 겹겹이 있는 모습이 꽤 웅장한 이곳은 20046, 화천 읍내에 있는 한 폐교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곳의 학장은 오랜 시간 손수 한옥을 짓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몇 년 동안 한옥 학교에 다녔다. 몸소 그 과정을 경험하며 조금 더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결국,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옥학교를 세우게 됐다. 그렇게 시작한 화천한옥학교는 점점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지금의 유촌리에 터를 잡으며 화천한옥학교는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서 한옥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되었다.







<전통 한옥 짓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 한옥학교에서는 매일 망치 두드리는 소리와 대패 문지르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옥학교의 맨 위쪽에 위치한 작업장에서는 이십 대의 청년부터 육십 대의 노인까지 언젠가 손수 자신만의 한옥을 짓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땀 흘리고 있다. 한 기수가 끝날 때마다 한옥 한 동을 짓기 때문에 이곳에 한옥 건물이 많다. 덕분에 단출하게 작업장과 식당만 놓고 개교한 한옥학교는 해가 갈수록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늘 한옥 짓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해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한옥 짓기를 생생하게 체험해 볼 기회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주춧돌에 맞춰 깎은 기둥을 수직으로 세우는 '한옥 기둥 세우기', 볏짚과 섞은 황토를 바르는 '흙벽치기 체험', 나무를 깎는 '목도 체험' 등 한옥 짓기의 일부분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건강한 한옥> 화천의 유명 관광지로 떠오른 화천한옥학교는 관광진흥기금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제공한다. 단체 115천 원, 가족 단위로 찾았을 때는 개인 2만 원이면 숙박뿐 아니라 식사와 체험을 모두 경험하고 갈 수 있다. , 아이들이나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떡메 치기', '한복 입기',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아래의 사진3장은  한옥학교를 나와 600m 정도 좌측으로 이동했을 때 보이는 너와집이다. -*-






 


3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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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학교가 있군요. 집짓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정말 가보고 싶어요.
  • 한옥 짓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있군요. 그곳도 구경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