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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벽화마을 여행
작성자 : [여행달인] 천년주목님
작성일 : 2020-01-31
조회수 : 51

  춘천시내에 벽화가 그려진 마을은 두 곳이 있다.

첫 번째, 효자마을의 이야기는 효자1동 주민센터부터 시작된다.

마을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잘 녹여낸 벽화라 더욱 반갑다

입구에 세워진 커다란 효자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효자문은 조선 중기 이곳에 살았던 효자 반희언과 관련되어 있다.

반희언은 중병에 걸린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돌 볼만큼 효심이 깊었다.









매일 심해지는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한숨과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는 어느 날 꿈에서 산신령을 만나게 된다.

산신령은 "대룡산에 있는 시체 3구 중, 가운데 시체의 목을 잘라와 고아서 어머니께 드리면 병이 씻은 듯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반희언은 대룡산으로 가 산신령의 말대로 시체의 머리를 가져와 푹 고아내기 시작했다.

아침이 되어 어머니께 달인 물을 드렸더니 어머니의 병이 깨끗이 나았다.

약효가 하도 신기해서 솥뚜껑을 열어보니 간밤에 베어온 머리는 온데간데없고 커다란 산삼이 솥 안에 들어있었다.

알고 보니 그의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이 산삼을 내려준 것.









같은 해 겨울, 갑자기 딸기가 먹고 싶다는 어머니의 말에 반희언은 온 산을 뒤져 딸기를 찾았다.

어머니께 딸기를 드릴 생각으로 바쁘게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는 갑자기 몰아친 눈보라에 길을 잃게 되고

설상가상 호랑이를 마주치게 된다. 반희언을 잡아먹을 줄 알았던 호랑이는 그를 해치는 대신 등에 태워 어머니가 계신

 집까지 데려다주고 사라졌다고 한다. 이런 반희언의 지극한 효심은 마침내 궁궐의 임금님께 알려졌고,

조선 선조 41, 반희언의 효행을 칭송하는 효자 정려와 효자문이 내려졌다고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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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벽화마을 두 번 째는 소양로 번개시장 마을이다.  

춘천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이 위치한 근방에 있다.


























 

번개시장 골목 한쪽에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다.

볼 것은 많지 않지만 소양로 번개시장에 방문하거나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을 본 후에 조금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는 곳이다.

잠시 동네 골목을 가볍게 산책하며 벽화를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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