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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백자박물관
작성자 : [여행달인] 천년주목님
작성일 : 2020-02-27
조회수 : 136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에 위치한 양구 백자박물관을 관람하기위해 오후 230분에 출발했다.

춘천에서 약70km거리로 약 1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 양구읍내에서도 20여분이 더 소요되는 곳이다.

도착하여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데 요즘 코로나의 예방 관계로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된다.

오후 330분이 넘었지만 내가 다섯 번째 기재하는 방문자다. 물론 시골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관람객이 없는 편이다.

그나마 도자기 만드는 체험 장에 온 사람이 전부다.
















도자기생산지로서 양구는 이미 고려시대 이래로 주목받는 곳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를 공급하였던 곳으로 광주분원의 기술과 조형미가 이식된 곳이기도 하다.

양구일대 도요지 지표조사 결과 40기의 가마터가 확인되었으며 그 지역은 양구군내 현재의 방산면 소속의

장평리, 칠전리, 현리, 송현리, 오미리, 금악리 등 6개 지역과 인접한 양구읍의 상무룡리 1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이다.

장평리에서는 7, 칠전리 5, 현리 4, 송현리 7, 금악리 4, 오미리 4, 상무룡리 9기 등 총 40기가 확인되었다.

7개 지역에서 백자를 제작할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료를 확인하였다.

조선후기 왕실 분원에서 생산되던 백자원료의 주요 공급처 가운데 하나가 양구군이었으므로 원료 수급 관계를 통한 광주 분원백자와의 연관성을 알려준다.





















실제로 양구에서 채집되는 백자, 청화백자 등은 특히 조선후기 분원백자와의 조형적으로 상호관계가 매우 높다

6.25이전까지도 요업이 계속되었던 곳으로 조선시대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시기 우리나라 근대도자 산업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양구의 백자생산역사 600년을 정립하는 이 전시관에서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관요 분 원리 청화백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왕실백자를 서민에게도 확대하였던 조선백자의 마지막 꽃양구 청화백자 항아리를 중심으로 질 좋은 양구백토가 빚어놓은 하얀 조선백자의 빛과 그 흐름을 펼친다.





192412월에 조사된 요업종류별공장조사(窯業種類別工場調査)”에 따르면

양구군 장평리에 19134월에 창립된 도자기개량조합이라는 근대적인 이름을 가지고 사기그릇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특히 장평리 가마는 고려말부터 조선 전후기를 거쳐 20세기 중반까지도 자기 생산을 계속하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양구지역은 백자를 제작하는 원료인 좋은 질의 백토가 매장되어 있어 조선시대 왕실 관요인 분원에 태토를 공급하는 중요 공급지였다.

원료뿐만 아니라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수입 천과 풍부한 땔감은 고려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 까지

자체적인 요업 발달을 가능케 한 배경과 원동력이 된다.


 






 

2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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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백자들의 모습이 개성있네요
  • 백자가 그곳 양구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군요. 양구면 거의 최북단이 아닌가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