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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Happy 초원농장
작성자 : [여행달인] 천년주목님
작성일 : 2020-03-08
조회수 : 86

오늘 오후는 날씨가 너무 봄 같다.

집에 가만히 있기에는 많이 손해 보는 느낌이라 무조건 박으로 나갔다.

결국은 넓은 호수가 있고 자연과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Happy 초원농장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곳은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산 50-3에 위치한 목장이다.

사람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차장 3곳이 모두 가득했다.

어린아이들과 젊은 부부들 그리고 테이트를 즐기는 꿀맛의 젊은이들...

7만평 드넓은 언덕에서 소와 양, 그리고 푸른 춘천호를 보고 있노라면 묵었던 체증이 싹~~ 가라앉는다.

특히 해피초원목장은 2013년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돼 학생들의 체험학습지로도 으뜸이다.

목장을 운영하시는 주인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춘천으로 내려와 큰 터를 일궈 소 방목장을 만들었다.

그는 삶이 지쳐 시작한 귀농이 아닌 뚜렷한 목표를 갖고 시작한 귀농이었기에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한 농촌의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처음부터 교육농장을 목표로 한우를 키운 것은 아니다.

하이록한우는 춘천의 대표 한우브랜드로 강원도축협이 춘천만의 차별화된 한우 특징을 찾던 도중 해피초원목장을 찾았다고 한다.

깨끗하고 넓은 초원에서 한우를 방목해 키우는 그에게 강원도축협은 체험목장을 추천했고, 그때부터 도시민들과의 만남이 지속되고 있다

계절 타는 농작물이 아니기에 사계절 내내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농장 주인은

겨울엔 썰매를 끄는 당나귀와 비료포대를 이용해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과거 시골에서 놀던 놀이를 아이들에게 알려줘 농촌에 대한 재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또한 수확을 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우를 이용해 만드는 한우버거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규모가 커 춘천뿐만 아니라 강원도 화천, 양구와 서울, 경기 등 각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와 학생들을 위해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농장은 어느새 교육 공간뿐만 아니라 간이 물놀이장, 그네 등이 자리한 휴식과 놀이의 공간이 됐다.

 몇 년째 교육농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농장 주인은 이루고 싶은 꿈은 간단했다.

얼마 전부터 시행된 중학교 자율학기제에 발맞춰 학생들이 공부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다.





















 










2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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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가 좋아서 풍경이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 이곳은 고탄 춘천호가 보이는 산 중턱에 있군요. 버려진 땅으로만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