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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
작성자 : [여행달인] 천년주목님
작성일 : 2020-03-14
조회수 : 57

  오늘은 서울에 사는 아들에게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시간이 있어 홍릉수목원에 들렸다.

모처럼 공기도 좋고 하늘이 청명하다.

홍릉수목원은 서울 동쪽에 위치한 천장산(天藏山)의 남서쪽 자락에 있다.

홍릉은 1897년에 명성황후의 능()으로 지정되면서 붙여진 이름인데,

1919년에 능이 경기도 금곡으로 이장된 후에도 오늘날까지 수목원의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홍릉수목원은 1922년에 임업시험장이 창설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다양한 임업 시험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의 식물유전자원 총 2,035(목본 752461,224, 초본 82178811)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수목원은 산림과학연구의 실연지(實演地)로서 시험림 기능, 생태·환경교육 등을 위한 수목원 기능,

도시환경 조절자로서 홍릉 숲의 가치 창출, 산림생태계의 생물다양성변화 모니터링,

리효율화를 위한 기반정보시스템 구축, 주요 수종의 이력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4년에 산림문화자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1900년대부터 일본인 식물학자와 당시 임업시험장에 근무하던 김이만 등이

전국 각지로부터 종자 및 어린 묘목을 수집하면서 수목원의 체계가 세워졌다.

이때 임업시험장이 창설되어 1960년대까지 총 면적이 986815에 이르렀다.

1970년대 초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입주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435600만 남아 있다.

1수목원에서 제9수목원까지 침엽수, 활엽수, 관목, 외국수목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고산식물원, 약용식물원, 난대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목원 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나무는 문배나무로,

1935년에 일본인 나까이[中井猛之進] 교수가 처음 발견한 문배나무의 기준 표본목이 있다.

또 국내에 식재된 모든 두충나무의 아버지나무, 어머니나무 2본이 1920년대 중국에서 도입된 이래 이곳에 있다.

서울에서 맨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는 풍년화, 남한에서 오직 한 그루인 풍산가문비나무,

하얀 나무줄기를 자랑하는 중국원산의 백송도 자리하고 있다.















외국수목원에는 1920년대 식재된 루부라참나무와 낙우송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가장 큰 나무로 성장하였다.

홍릉수목원은 근대 임업시험 연구의 최초 시험지라는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199341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방되어 도시민의 자연학습 및 환경교육에 공헌하고 있다.


1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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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가 아직 추운데도 나무와 꽃들이 피기 시작하네요.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해요.